토사모

오정산

조령산신령 2016. 7. 23. 21:54

◈  언제 :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  누구랑 : 토사모회원 15명이랑

오정산은 경북팔경 중 제일인 진남교반을 만들고 힘차게 솟아 있는 산이다.

진남교반에서 고모산성과 영남대로상 옛 모습이 남이 있는 토천을 보며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먼저 진남휴게소에서 열차가 다니지 않는 문경선 철도를 건넌 후 토천을 찾아 옛길 흔적을 찾아보며

남쪽으로 15 분쯤 따라가면 토천길 시작점이 되는 작은 고개에 도착된다.
여기서부터 산행은 시작되는데 623m고지에서 보는 진남교반은 아주 좋다.

특히 영강이 오정산 자락인 진남교반을 휘감고 돌아가는 모습과 강 옆을 따라가는 3번국도 모습이 장관이다.
정상은 비슷한 높이의 3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고 밑에서 보기보다 올라와서 보면 암벽이 의외로 많이 보이는 산이다.

여기 헬기장에서 북쪽으로 정상이 있는데 헬기장에서 전망이 제일 좋다.

1996년 개교한 문경대학으로 하산하든가 문경대학에서 올라 진남교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하기도 하는데

산행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명승 31호로 지정된 토끼비리(토천:兎 토끼토 遷 옮길천 · 관갑천잔도:串岬遷棧道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는

영남대로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태조 왕건이 남정(南征)시에

토끼비리 앞에 이르렀는데 길이 막혔다. 마침 토끼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기에 그 뒤를 쫓아 길을 찾아 진군할 수

있었으므로 토천이라 불렀다.


↑   정상에서 단체 인증샷을

↑    정상에서

↑    성황당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    토끼비리 삼거리 능선에 도착

↑    시원한 산들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    너무 시원해요

↑    쭉 뻗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3번 국도 / 오늘 아침은 안개가 아직까지

↑    원추리꽃

↑    망개




↑    새로 만든 삼태극 전망대가 저기 보이는군요


↑    전망대를 향해 올라오는 회원들

↑    오늘 아침에는 안개가 끼어 삼태극이 분명치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