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모

무등산

조령산신령 2023. 12. 17. 21:15

2023.12.16  토
토사모회원 38명
2014녀 12월 토사모와 그리고 2017년 1월 신우회원과 함께 다녀온 무등산
금년도 오랫만에토사모 특별산행으로 다시 찾았다.
출발할때 날씨가 흐린상태
광주로 가면서 광주 계시는 기영 선배에게 전화를 하니 역시 비가 온다고 한다
무등산 증심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으로 바뀌였다.
눈 산행을 예감하고 새인봉으로 올라 중머리재. 장불재 서석대를 올라 원효사 주차장으로 하산
10.7km/ 6시간을 산행하였다
 
광주의 심장'이자, 광주 사람들에겐 '어머니산'으로 불린다는 '무등산'. 
7천만년전 백악기에 생성된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큰 주상절리
'서석대'와 '입석대'가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관리되고 있다는 그곳!
 
나뭇가지위에 살포시 앉은 눈꽃이 정겹다
눈꽃 가득히 설경이 주는 찬란함!
폐속까지 시원하게 씻기는 깨끗함!
겨울다운 겨울산에 오길 참 잘했다.
 
그러나 손에낀 장갑을 무색케 하는 한파
손가릭이 얼어 키메라 셔트도 눌리기가 힘들다
카메라 밧데리도 한두장 찍으면 저절로 꺼진다.
 
그래도 금년들어 상고대를 처음 만났다
그길은...너무나 신비스럽고 황홀하다
아무나 누구나 자주 볼수 없는 상고대를
기억의 보따리에 기록해본다
역시 중머리재. 장불재에서 만나는 눈보라
역시 메섭다.
몸이 중심을 목잡을 정도다.
한두장의 사진을 남기고 돌아선다.
 
원효사로 하산길은 처음이다
그런데로 좋았다.
후발대가 하산이 조금 늦어 고생을 했다고 한다
출발시에는 눈이 많이 와서 우리 정사장이 고생을 많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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