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 2019년 12월 10일 화요일
☞ 누구랑 : 산우회원 42명
(용봉산)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자연발생적으로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한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 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용봉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유물로 볼 때 백제 말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용봉사에 1690년(숙종 16)에 조성한 괘불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무렵 사찰이 존속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괘불은 영산회상도로서 제작년도가 분명하고 기법도 뛰어나 보물 제1262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사찰 서편의 조금 높은 곳에 있던
옛 절이 명당임을 안 평양조씨(平壤趙氏)가 절을 폐허화시키고 그 자리에 묘를 썼으며,
현존하는 사찰은 1906년에 새로 세운 것이다. 18세기 후반 무렵 폐사되었으나 1980년 무렵에 중창되었고, 1982년에는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
1988년에는 축대를 완성하고, 그 뒤 극락전·산신각 등을 지어 오늘에 이른다.
옛터에는 보물 제355호로 지정된 마애석불 1위와 절 입구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마애석불 1위가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등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 있다.
옛 절터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2호로 지정된 장방형 석조(石槽)와 절구, 거대한 맷돌이 있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8호로 지정된 부도 등이 있다.
보물로 지정된 마애불 주위에는 백제 때의 기와조각이 산재해 있다. 이밖에도 이 절에서 가져갔다는 유물들이 홍성 읍내의 건양각(乾陽閣)과
홍성여자고등학교 정원에 있다.
건양각에는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좌불이 있는데, 일본인들이 옮겨온 것으로 상체에 걸친 법의의 주름이 특이하다.
처음 옮겨올 때 용문(龍紋)을 조각한 대석(臺石)이 있었으나 다리 공사를 할 때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 홍성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3층 석탑 1기가 있는데, 옥개석의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아담한 작품이다.
이들 유물로 보아 조선 후기까지 이 절이 수덕사 못지않은 대찰이었다는 구전(口傳)을 믿을만하다.
이 절에서 용봉산을 넘으면 높이 7m의 미륵암 미륵불이 있다.
아침 7시30분에 출발한 중앙관광이 속리산휴게소와 공주휴게소를 들려 잠시 쉬고 10시40분에 예산군 덕산면 세심천온천호텔에 도착
하여 온천옆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당초에는 덕산온천에서 출발하려 하였으나 출발 시점이 불분명하다 하여 세심천온천에서 출발 수암산과 용봉산을 종주하여 사조마을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 수암산 정상에서
↑ 용봉산 정상에서
↑ 오늘 산행은 세심천온천을 출발 보살입상~수암산성~수암산~가루실고개`~악귀봉~노적봉~용봉산(최고봉)~최영활터~청소년 수련원~
사조마을로 하산
↑ 세심천온천앞에 도착
↑ 세심천온천의 모습
↑ 세심천온천 좌측에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 입구의 등산 안내도
↑ 삽교석조보살입상의 모습
↑ 수암산성에 도착
↑ 수암산성의 흔적, 모습
↑ 덕산온천 삼거리에 도착
↑ 정결하게 쌓은 돌탑
↑ 저곳이 수암산 정상
↑ 정상에서의 인증샷
↑ 거북이 바위라고 하는데 모습이 안나와요
↑ 풍차 전망대에 도착
↑ 할매바위랍니다.
↑ 오형제바위
↑ 저곳이 용봉산
↑ 등산로에 팔각정이 여러곳에 있군요
↑ 해골바위의 옆모습
↑ 해골바위
↑ 의자바위라고 하네요
↑ 장군바위라는데???
↑ 저 멀리 입석이
↑ 가루실고개에 도착
↑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을 먹고 갑니다
↑ 저 멀리 수암산을 뒤 돌아보며
↑ 전망대에 도착
↑ 지나온 수암산을 돌아 봅니다
↑ 용바위에 도착
↑ 여기서 일부는 용봉사로 하산을 하고 우리는 용봉산으로 향합니다
↑ 용봉사 삼거리에 도착
↑ 뒤 돌아봅니다. 오른쪽 바위산이 병풍바위랍니다
↑ 악귀봉을 오릅니다
↑ 삽살개바위
↑ 물개바위
↑ 저 앞에 노적봉과 최고봉 용봉산이 보이고요
↑ 누군가가 올려 놓은듯한~~~
↑ 두꺼비바위를 볼수있는 전망대를 향합니다
↑ 두꺼비바위가 있는 바위 능선
↑ 두꺼비바위의 모습
↑ 자매바위
↑ 노적봉을 오릅니다
↑ 행운바위 저곳에 돌맹이를 던저 올리면 행운 따른다고요
↑ 누군가가 하늘에 드론을 띄웠네요
↑ 지나온 악귀봉을 보면서
↑ 솟대바위랍니다
↑ 용봉산 수암산은 아름다운 바위로 이루워졌군요
↑ 저 멀리 최영장군 활터가 있는 능선이 보이네요
↑ 따끈 따끈한 음료도 팔고요. 시원한 칡차를 한잔 하고요
↑ 이름없는 아름다운 바위들이
↑ 노적봉과 악귀봉을 뒤돌아 봅니다
↑ 책바위 책꽂이에 책을
↑ 저 능선으로 하산할 계획
↑ 함께한 신창순씨
↑ 더디어 용봉산에 도착
↑ 정상이 최고봉이랍니다
↑ 최영장군 활터가 있는 팔각정. 저곳으로 하산할 계획
↑ 저 쪽에서 보았던 책바위
↑ 팔각정
↑ 입석
↑ 팔각정
↑ 이곳이 활터라는데~~~
↑ 하산 등산로
↑ 흔들바위
↑ 공룡능선을 옮겨 놓은듯
↑ 용봉사뒤 병풍바위를 확 잡아 당겨 보았어요
↑ 산림휴양타운으로 향합니다
↑ 산림휴양타운의 모습
↑ 사조마을에 도착
↑ 하산을 마쳤네요
오늘 당초에는 수암산만 간다고 했는데 아침에 이중희 산대장님이 용봉산 종주를 한다고 하여 아즈 흐뭇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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