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이기대길

조령산신령 2018. 10. 23. 22:41

▣   일시 : 2018연 10월 23일(화)

▣  참여인원 : 55명

    오늘은 산우회 정기 등산일

산으로 등산을 안가고 부산 이기대공원 해안 산책로를 걷기로 하였다.

55명의 회원이 관광버스와 16인승 승합차를 타고 부산 용호동 이기대공원 주차장에 하차하여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까지

약4.7km를 걷기로 하였다

(이기대의 유래)

남구 용호동에 있는 장자산(해발 225.3m) 자락이 동쪽 바다와 접한 곳에 위치한 이기대 도시 자연 공원은,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의 감정선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곳이다.

기기묘묘한 마위로 이루어진 빼어난 해안 절경, 인간의 손때를 많이 타지 않은 청정 자연 등은 찾아온 이들을 단숨에 감동으로 몰아 넣는다.

이곳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군사 지역이라서 오랫동안 민간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었기 때문에다.

이기대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임진왜란 대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킨 후 경치 좋은 곳을 골라 축하 잔치를 열었는데 그때 기녀가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후 왜장을 끌어안고 물속에 떨어져 죽어 그 기녀를 기리기 위해 '의기대'로 부르다가 나중에 '이기대'가 되었다는 설과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이기대'가 되었다는 설등이 있다.

구름다리, 해안 산책로, 어울 마당, 솔밭 쉼터, 산책로, 약수터, 큰고개 쉼터, 장산봉, 오륙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2km에 달하는 해안 일대를 산책하는 데는약 2~3시간이 걸린다.


 

 

 ↑   이기대공원 주차장에 하차를 하고

 ↑     해안 산책로를 걷는다

 ↑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