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모임

수리봉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조령산신령 2012. 11. 4. 18:32

ㅇ 언제 : 2012. 11. 4 (일)

ㅇ 어디에 : 수리봉(해발600.1m)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

ㅇ 누구랑 : 이상만 회장외 30여명

 

오늘은 산들모임에서 문경읍 당포리 성주봉 줄기인 수리봉에 표지석을 설치하는날

우리 산들모임에서는 매년 11월 첫째주 일요일에 관내산 표지석이 없는산에 한곳이상 정상표지석을 세우는데

올해는 성주봉 줄기 수리봉에 표지석을 세우기로 한것이다.

이 수리봉이 전에는 장군봉. 종지봉등 정확한 이름을 모르고 있다가 이마을 태생인 옥소 권섭선생님의 화지동 고지도에

이봉우리 이름이 취봉(鷲峯)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鷲 자는 수리. 독수리를 의미한다고 하며 마을 사람들도 수리봉이라 한다

 

 

↑  성주사에서 본 수리봉

 

↑  모처름 나온 입큰개구리님이 베낭을 앞뒤로 메고/  이베낭의 임자는 더 무거운 지게짐을 지고 간다.

 

↑  금년에는 표지석의 크기가 베낭에 들어갈 정도지만 엄청 무겁다.

 

↑  모두들 베낭에 짐을 나누어 지고

 

 

↑  여기서 부터 대슬랩구간 조심하여 자주 쉬면서 안전하게 오르고

 

↑  밑바탕석을 지게에 지고가는 김흥배 회원

 

 

↑  모두들 짐을 나누어 교대하면서 져고 오른다

 

↑  여기서부터 대슬랩구간

 

↑  나 이뽀 ?

 

↑  저위에 보이는 봉우리가 수리봉

 

  오르는 길과 방법을 수의하며

 

↑  자 조심해서 오르세요

 

↑  영차!  영차! 어서 당겨~~~

 

↑  자 이렇게하니 조금 쉽네요이~~~

 

↑  도르레에 감아 힘껏 당기고

 

↑  자 ~  잠시 휴식을 하고

 

↑  힘들어도 좋아요

 

 

↑  조심 조심 모두 조심하세요

 

↑  자 ~ 모두 힘내세요

 

↑  자주 쉬세요. 그리고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오르세요

 

↑  오늘 우리 이회장 무리하는거 아녀~~~???

 

 

↑  조심 조심. 그리고 안전하게~~~

 

 

 

↑  그래도 우리 젊어요~~~ 하며 몸을 아끼지 않고

 

↑  영차 영차 우리 유차장이 힘을 ~~

 

↑  저곳이 정상인데~~~

 

↑  인어아가씨 히프를 닮았다네요

 

↑  먼저 올라가 터를 잡고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며 이회장이 앞서 오르고

 

↑  지게에 짐을 지고 절벽을 오르네요

 

↑  조심해서~~

 

↑  이제는 요런 절벽은 누워 죽먹기~~~

 

↑  절벽밑에서 잠시 에느지 충전을 하여~~~

 

↑  요 베낭속에 표지석이 들어서 억수로 무겁다요~~~

    그래서 앞에서 당겨주고/

 

↑  영차 영차

 

↑  모두들 걱정스런 눈초리로 바라보며

 

↑  표지석 다음으로 바탕석이~~~~

 

↑  어여라차~~~. 조심 조심.

 

 

 

↑  수고했슴다. 바탕석이 안전하게 오르고

 

↑  다음으로 시루떡 지게가 오르고

 

 

↑  암벽등반은 나한테 묻지마~~ 젊은재일

 

 

↑  저곳은 용연댐이 완공되면 침수가 된다오

 

↑  저 멀리 백화산이

 

↑  정상에 도착

    아침에 며느리가 싸준 김밥과 과일로 막걸리도 먹고

 

↑  바탕석 놓을 자리를 다듬으며

 

↑  자연학술부장이 터를 다듬고

 

↑  전에는 장군봉. 종지봉등으로 불려왔는것을 시루봉으로 이름을 확정 하게된 사유

 

↑  바탕석 수평을 맟추고

 

↑  조망에 지장을 주는 주변의 잡목을 제거하니 조망이 아주 좋아요

 

↑  주변목을 정리하니 성주봉이 한눈에 조망되고

 

↑  저 멀리 주흘산이

 

↑  주흘산에서 포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과 그 넘어로 신선봉과 포암산까지 조망되고

 

↑  회장이 손수 바탕석을 고정시키고

 

↑  아주 튼튼하게 바탕석을 놓고

 

↑  고사한 소나무가 더 아름답게 보이고

 

↑  멋지네요

 

 

↑  오늘 세울 표지석(전면)

 

↑  후면

↑  바탕석위에 올라가고

 

↑ 저곳이 옛날에는  신북면 이랍니다

 

↑  회장이 바탕석과 표지석사이를 본드로 접착시키고

 

↑  유차장이 "마무리 작업에 나도 "

 

↑  고사를 지낼 제물을 진설하고

 

↑  제관님들이 의관을 갖추고

 

↑  초헌관인 이회장의 강신례를 올리고

 

 

↑  초헌관의 초헌례

 

↑  축관 박창희 전회장의 독축

 

↑  축문 축관이 손수 쓴것이랍니다.

 

↑  독축모습

 

↑  아헌례를 올리는 자연학술부장

 

 

↑  종헌례를 올리는 김경범 감사

 

 

↑ 박창희 김성식 전회장들

 

 

 

↑  나도 한잔 올리고

 

↑  저도요~~~ 이큰개구리님

 

↑  사무국장

 

↑  유 사무차장

 

↑  상주에서 등산온 등산객도 저도요~~~하며 예를 올리고

 

 

↑  김수암 부회장이 시루봉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  마치고 기념촬영을

 

 

↑  표지석 전경

 

↑  철수준비를 하고

 

↑  정상에서 본 백화산 방향

 

↑  포암산 방향

 

↑  포암산에서 대미산으로 가는 백두대간 능선

 

↑  하산하면서 본 당포2리마을의 전경

 

 

 

↑  하산할때가 더 위험하니 조심들 하세요

 

↑  조심 조심 또 조심

 

↑  대슬랩구간

 

↑  하산하여 본 수리봉(조)의 모습

 

고르지 못한 날씨에 30여명이 모여 무사히 표지석을 세우고 하산하여 당포 박상학 후원회원의 집에서 손두부로 막걸리를 한잔하고

새재 이회장집에서 오리백숙으로 점심을 먹고 오늘의 일과를 모두 마쳤다.

오늘도 아무 사고없이 즐겁고 보람되게 하루를 보내게됨을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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