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룡산 산나물 산행
2012년4월27일 토욜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티비뉴스를 보다가 자리를 박차고 물과 캔맥주 한개를 베낭에 챙겨넣고 김밥집에 가서 김밥 두줄을
사서 베낭에 넣고 진남교로 달렷다.
이틀전에 비가왔어니 혹시 고사리라도 ? 하는 마음으로~~~
새수림메운탕집앞 공터에 차를 세우고 어룡산을 올랐다.
어룡산을 오르면서 그 옛날 고사리가 많이 나던곳을 다녀보니 영 시원치가 않다.
그러다가 어느 한 지점에 가니 굵기가 볼펜 정도 되는 고사리가 어법 보인다.
한 두어군데 고사리밭에서 좋은것을 어법 꺽고 정상쪽으로 가니 아직 일찍한것 같아 그냥 하산~~~
하산을 하다가 다래순을 좀 딸까하고 갔더니 다래순이 먹기 마침맟다~~~
그러나 다래순이 달린곳이 너무나 높은곳이라 낮은곳에서 한베낭 정도 따서 그런데로 하루 즐겁게 보낼수 있었다.
↑ 이름 모를 야생화가 아침 이슬을 머금어~~
↑ 너무 예쁘지요?
↑ 낮은곳에는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
↑ 제비꽃이
↑ 참한 고사리가
↑ 오르다가 본 백화산의 모습
↑ 나무사이로 주흘산도 보이고
↑ 백화산을 조금 땡겨 보니
↑ 진달래가
↑ 화사한 연산홍
↑ 철로자전거를 즐기는 관광객들
↑ 할매꽃
↑ 연산홍이 너무 아름다워
↑ 진남휴게소에 들려 캔맥주를 하나 사서 김밥과 목을 축이며 보니 고모산성 안내판이 카트장뒤에 있어서 아무 쓸모가없게 된것을 보니
마음이 씁쓰레하네요. 시청에 이야기해서 철거를 하던지 아니면 옮겨 세우던지~~~????
↑ 오늘 꺾은 고사리
↑ 다래순
오늘도 하루를 산에 가서 아무 사고없이 즐겁게 보냄을 감사 드리며